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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으로 입맛이 없었는데

신혼여행때 먹었던 태국 쌀국수가 너무 먹고싶은거에요.ㅜ.ㅜ

제가 사는 곳에는 하나 있던 호아빈도 몇 달전 문을 닫고..

쌀국수먹으러 국내 여행(?)이라도 해야하나 고민이었는데

여기서 제품 구입하고 완전 행복해졌습니다.

육수 끓이는데 나는 향부터가 바로 제가 찾던 그 향이에요

서비스로 주신 레몬까지 살짝 얹어서 먹으니

정말 딱 그맛인것 같아요.

참, 저는 얼큰한게 좋아서 1인분 끓이는데 태국 고추를 2개 넣었는데

전혀 매운맛이 없어서 한개 더 넣고

나중에는 청양고추까지 썰어넣었는데 그래도 부족하더군요

나중에 태국 고추를 썰어서 마지막에 넣어봐야겠어요 ㅎㅎ

숙주나물은 아삭한게 좋아서 생으로 넣었는데

팔팔끓은 국물을 부었어도 양이 적어서인지 완전 생숙주나물이어서

나중에는 살짝 데쳐서 넣어봐야겠습니다.

서비스로 주신 레몬과 커피믹스 넘 감사해요.

그리고 서비스로 주신 것 하나 더!

따로 포장해서 주신 말린 꽃과 잎이 같이 들어있는것 같은데

향이 얼핏 쌀국수집에서 주던 차의 향과도 비슷한것도 같고..

정확하게 뭔지 모르겠네요..

그건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