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설마하면서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정말 땅콩이 가득 들어있고 또한 됨직해서(너무 되서 숟가락으로 잘 퍼지질 않더라구요.)
알찬 땅콩버터크런치였습니다.
저는 이걸로 월남쌈 할 때 땅콩소스를 만들려고 구매한거거든요...
아시아마트에서 판매하는 리코땅콩버터크런치 1통과 해선장 1통을 같이 섞고, 요리당 3큰술을 넣었습니다.
너무 되서 생수도 150~200ml정도 넣고 같이 저어줬습니다.
파인애플즙이나 사이다가 있었으면 좋았겠었지만, 준비를 못한 관계로...
그런데 이게 웬걸요... 너무 인기가 좋았습니다. 다들 맛있다 하더라구요.
땅콩도 완전 가득 들어있어서 고소하면서 달짝지근한 땅콩소스... ㅋㅋ 제대로 칭찬받았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월남쌈집에서 먹었을때의 땅콩소스는 너무 매콤해서 아쉬웠었는데...
그 집보다 낫다고 남편한테 칭찬받았답니다.
저는 월남쌈을 할 때 피쉬소스는 맵고 짭짤하게, 땅콩소스는 고소하고 달짝지근하게,
소스의 성향을 정해서 딱 2가지로 했는데... 어중간한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월남쌈 사진을 올리고 싶었는데,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맘보다 식욕이 앞서는 바람에 ㅠ.ㅠ;;
내일 다시 손님을 초대했으니까요. 사진을 제대로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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