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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 살까말까하다가 생강맛이라는 후기보고 난 생강 안 좋아하니까 안 사야지했는데..

아시아마트에서 뭐 살 게 있어서 둘러보다가..생강맛 난다는 걸 깜박하고 주문해버렸네요-_-;;

배송받고 먹는 순간까지 생강맛난다는 사실은 전혀 머리 속에 없고

그저 새로운 거 먹는 다는 생각에 포장뜯어서 먹는 순간

웩 했어요;;;헉 이...너무...진한 생강맛.

순간 이거 누구 주지도 못하겠고 버려야지했어요.

그러다가 좀 아까운 맘에.냉동실 넣어뒀다가..

오늘 먹어 봤는데

차가워서 그런지 생강맛도 별로 안 나고 엄청 맛있네요.달긴 하지만.녹차랑 먹으면 정말 좋을 듯해요.

전 한 개는 너무 커서 못먹겠고 겹겹이된거 1/3정도로 잘라먹는데 딱 좋아요.

인사동 가면 용수염이라고 전통과자 파는데 그거랑 비슷해요

그거보다 좀 더 고소하고 생강맛이 난다는 점.

생강맛만 아니면 완소 디저트가 될수있었는데.저에겐 좀 아쉽네요=_=

생강 싫어서 수정과도 안 먹는;;;

그래도 가끔 냉동실에 꺼내서 조금씩 맛보는 건 괜찮은 것 같아요,

입안에서 살살 녹아요.

단 것도 이가 아플 정도로 설탕 단 게 아니라..과일이나 그런 거 처럼 단...

뭐랄까.설명하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