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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태국고추를 주문했어요. 바로 담날에 다급하게 전화를 주셨더라구요..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태국고추는 배송이 좀 늦어질 것 같다구.. 베트남 고추는 어떠시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태국고추를 먹으려던 거였으니.. 그럼 일단 6000원 어치는 적립금으로 남겨주고 나머지 물건만 배달해 달라고 했죠.

그랬더니.. 그럼 적립시켜주고 일단 월남고추도 조금 보내주시겠다고 하시더군요.  한번 먹어보라구요..

넘 감사하다고 했죠.

^^ 태국고추보다 작고 통통한게 피클하기도 좋고 매운데 작아서 쉽게 먹을 수 있더군요.

오히려 더 잘 됐다 싶을 만큼 좋았어요.

양이 제법 많아서 그냥 보내주신 것 치곤 좀 많다 싶었는데.. 역시~ 태국고추 대신 보내주신 것 같아요.

적립금은 안 넣어 주셨더라구요 ^^;;

그래도 잘 먹고 또 시켰으니 됐죠. 머..

앞으로도 종종 후기 남길께요..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