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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도 쌀국수를 좋아라 하지만..

집에 있는데 쌀국수가 너무 먹고싶은겁니다

집에는 아무도 없고 밖에 비는 하늘에 구멍이 뚫린듯이 오고..

참고로 저희 집은 의정부라서 쌀국수 파는 집이 딱 한곳 있는데

자가용으로 한 15분 가야합니다..

암튼...먹으러 갈까 말까...2시간 30분을 고민하다 차를끌고 갔습니다

2인분을 포장해서 나오면서 왜 집에서 만들 수는 없나..하다..

그날 바로 먹으면서 검색을 했습니다

찾아다닌끝에...만난 아시아 마트...일단 무조건 구매했습니다.

오늘 드디어 택배가 도착..

벌써 레시피는 달달 외웠지요...

오자마자 양파를 꺼내서 일단 피클링 넣고 만들어 놓고

쌀국수 물어 불려놓은채로

마트로 향했습니다

숙주사고...레몬사고~ 양지고기까지 샀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와서 또 일단 끓였습니다

그리고 입으로 들어가는순간...정말 감동입니다

저녁에 주문한터라 3일이 걸려서 받았는데 그 동안 엄마가 계속~

왔냐? 쌀국수 왔어?? 물어볼때마다 먹고싶은 전 얼마나 스트레스 였겠습니까!!!

엄마랑 감동의 눈물을 흘리면서 먹고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