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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제서야 아시아마트를 알게되었는지 모르겠어요...ㅠㅠ

태국요리 정말정말 좋아라해서 남편이랑 둘이서 일부러 태국맛기행을 다녀오기도 하구

일주일에 두어번은 꼭 베트남쌀국수집에 들리곤 했거든요

근데 왜 집에서 만들어먹을 생각을 못해봤는지...ㅋ

가끔 월남쌈정도는 해먹곤했는데...딴 요리들은 생각조차 못하고 살았네요

재료구색맞춰 사러다니는 것도 귀찮고...또 요리하는게 쉽진않을꺼라 생각해서 그랬나봅니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서론이 길어졌네요 ^^;;

아시아마트의 쌀국수세트...정말 PERFECT네요

기본재료들 다 있고...가격도 착하고...조리법도 어렵지않고...무엇보다 너무 맛있다는거!!!

남편이 야근하는 바람에 결국 혼자 만들어 먹었지만...나자신을 위한 선물같은 기분...ㅎㅎ

제가 한꺼번에 많은 양을 못먹는편이라 원래 쌀국수집에서 기본사이즈로 시켜먹어도

늘 조금은 남기거든요 (제입맛엔 국물이 좀 짠편이더라구요)

근데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서 국물한방울 안남기고 깨끗이 비웠네요

대체로 레시피대로 조리하긴 했는데...

제가 매운걸 잘 못먹어서 육수만들때 월남고추대신 냉장고에있던 풋고추 두어개 넣고 고추씨 넣었어요

얼큰하게 매운 맛은 아니지만 시원하면서도 약간은 칼칼한 맛이나는 국물에 일조를 하더라구요

좀 싱겁게 먹는편이라 포플스톡양을 조금 부족할 정도로 넣고 먹기전 피쉬소스로 조금 간했더니 딱 좋네요

그리고 전 며칠전 만들어놓은 양파절임과 먹었는데요...조만간 오이피클도 만들어서 함께 먹으려구요

참! 물잔옆에 놓여있는 제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골드메달 애플주스...

쌀국수 먹고나서 배부른데도 한 병을 원샷해버렸다는...ㅋㅋㅋ

두서없이 주절주절 긴 후기가 되어버렸지만...

다양한 재료들과 친절한 레시피들과 넉넉한 서비스가 있는 아시아마트를 사랑하게 될꺼 같네요

* p.s :  원래 친구들초대요리로 만들려고 급주문했는데...모임이 취소되는 바람에 일단은 혼자 먹었어요

변경사항과 문의사항 게시글에 올렸더니 금방 전화주셔서 친절히 상담해주시고..

깔끔하게 배송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고.객.감.동의 실천이 뭔지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었네요

더욱 번창하시기를...........화이팅!!!입니다 ^^